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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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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기 독자 (서울반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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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짧은 만남

11월 19일 아침에 단정히 차려입고 버락오바마 미국 대통령 환영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엄마와 함께 청와대에 갔습니다. 왠지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 아침이었는데, 광화문 광장에 들어서는 순간 세종대왕 동상과 함께 양쪽 길가에 많은 태극기와 성조기가 펄럭이고 있는 모습과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보니 더욱 긴장되었습니다.


경복궁에서 청와대로 걸어올라가는데 ‘철통같은 경비’가 무엇인지 ‘물샐틈 없다’라는 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만큼 경호가 철저하다고 느꼈습니다. 엄마에게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얘기를 들으니 추운날 고생하시는 경찰관 아저씨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겨서 자꾸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시화문 앞에서 다른 푸른누리 기자들을 기다려 함께 청와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내가 국가의 큰 행사에 참여 한다고 생각하니 평소보다 더 떨렸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로서 더욱더 의젓하게 행동해야 겠다고 마음 먹으며 청와대 안으로 들어서니 청와대 안은 모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전통 의장대의 호위를 받으시며 오바마 대통령이 타신 자동차가 들어 왔습니다. 곧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와 오바마 미국 대통령께서 반갑게 인사 나누시며 커다란 미소를 지으시며 두 분께서 레드 카펫 위를 걸어 환영단을 돌아보셨습니다.


그 순간 ‘오바마 대통령과 과연 악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오바마 대통령께서 내가 서 있는 쪽으로 걸어 오시며 저를 보시더니 "HI!" 하시며 저의 얼굴을 보고 악수를 청하고 계셨습니다. 깜짝 놀라 저도 "HI"라고 인사하며 오바마 대통령의 손을 잡았습니다. 정말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 분의 두 눈과 저의 두 눈이 마주쳤고 그리고 악수를 했으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정말 영광스럽고 기뻤습니다. 10명의 푸른누리 기자에 뽑혀 참석해 그 자리 있던 160명의 초등학생 중에서 저에게 먼저 악수해 주셨다고 생각하니 지금도 떨립니다. 제가 뉴스와 신문을 통해서 보던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악수를 하다니 정말 기분이 최고였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께서 아시아 순방중 우리나라를 마지막에 방문하셨답니다. 그 날 뉴스를 보니 우리나라의 환영식이 제일 인상깊었다고 하셨고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에게도 "잘 있었어요?"라고 한국말로 인사하셨고 상원의원 시절에 태권도를 배워 녹색띠까지 땄었는데, 이번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로부터 오바마 대통령의 이름이 두 나라의 글로 쓰여진 검은띠의 도복과 명예단증을 선물로 받으셨다고 합니다. 오찬에서도 평소에 좋아하시던 불고기와 잡채 그리고 신선로의 한식을 드셨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께서 20시간 정도로 짧게 계셨답니다. 그 짧은 시간에 저와도 악수를 해주셨습니다. 정말 영광이죠!

지난번 과학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했을 때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와도 영광스럽게 악수했습니다.

두 분 모두 지금은 저를 아시지는 못하지만, 제가 열심히 공부하여 미래에 훌륭한 경제학자가 되어 다시 두 분을 만난다면 그 때 꼭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때 저와 악수해주셨다고, 정말 영광으로 생각했었다고 생각만 해도 너무 멋질 것 같습니다.

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생활하겠습니다.

 
오상호 | 부럽다 . 저도 한번 뵙고 싶내여 .
황현경 | 완전 좋겠다
김도현 | 부러워요~~
전현우 | 진짜 부러워요~
이영기 | 네~ 너무 영광! 거의 일주일 동안 학교에서 "오바마 손"이라고 불리었어요.ㅎㅎ
안인욱 | 우와~~정말 좋은 시간이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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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기 독자 (서울반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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